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9년 09월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3대 전략은 ①투자 사각지대 해소로 콘텐츠기업의 비약적 성장 지원 ②실감콘텐츠 신수요 창출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③상호교류에 기반한 신한률호 연관산업의 성장 견인 이렇게 3가지다. 생태계 재정비와 인적자원에 중심을 둔 지난 전략들과 비교해보면,
첫째, ‘17년에는 새로운 시대에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정책패러다임 전환을 필요로 하여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을 비전으로 삼아오며 공정상생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저작권을 보호하고 강화하여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그래서 ‘19년에는 ‘콘텐츠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비약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하고 기업보증을 확대함으로써 ’17년부터 만들어온 생태계가 지속 될 수 있게 정책금융을 확충한다.
둘째, ‘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흐름에 걸맞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거나 R&D 및 신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프라를 조성하며 인적·물적 지원 체계를 정비해 왔으므로 ‘19년에는 이미 만들어온 인프라에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한류 선도분야에 실감기술을 접목하는 등 시장주도형 킬러콘텐츠를 제작을 지원한다. 문화관광 체감형 콘텐츠 및 체험공간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실감콘텐츠 혁신프로젝트(XR+a)를 지원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셋째, ‘17년부터 만들어온 ‘공유확산’의 가치를 토대로 하여 중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더 넓고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덕분에 ‘19년에는 이미 널리 알려진 한류에, 신한류로 거듭나기 위한 연관산업의 성장을 추진한다. 한류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 지원을 확대하고, ‘한-아세안 영화기구’를 출범하는 등(‘20년) 쌍방향 문화교류를 강화한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흐름으로 보면 과거에는 신성장 동력이 생태계 재정비와 인적자원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문화나 지식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깊숙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신기술 콘텐츠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플랫폼 전쟁이 이전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기술을 더해 나가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한류도 이전에는 가까운 거리인 아시아권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중동과 유럽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콘텐츠 강국으로써 한 발짝 내딛고 있다.
에이치앤컨설팅(H&Consulting) 박희재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