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은 당분간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될까? 누군가는 ‘그렇다’라고 대답하고 누군가는 영국의 보복 때문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 주장한다. The Telegraph UK에 따르면, 2014~2015년에 영국은 유럽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을 위해 6억 7,400만 파운드(한화 1조 142억)를 지급했으나, 같은 해 영국은 다른 유럽국가로부터 4,900만 파운드(한화 737억) 달러 밖에 받지 못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Brexit)를 반대했던 이유는 경제가 급격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나, 분명한건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 파운드는 31년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사실이다. 만약에 화폐가치가 계속해서 낮아진다면, 그리고 이것이 진료수가에 영향을 준다면, 영국은 의료관광에서의 인기있는 행선지가 될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증가하는 경우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