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전주 더클래식호텔에서 ‘전라북도 외국인환자유치 활성화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전라북도의 의료서비스와 관광산업 연계를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북을 의료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 박철웅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라북도 의료관광협의회 두재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관광협의회 송영식 상임이사, 에이치앤컨설팅 정태성 대표 등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패널토의에서 정태성 대표는 지역(지방)에서의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요인으로 ▲병원 원장급의 솔선수범 ▲주관부서와의 잦은 교류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전라북도의 고객 접점에 전북 의료를 알릴 수 있도록 접점을 활용해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의료기관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협상을 순조롭게 끌고 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사업타당성에 대한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이 장기 사업인 만큼 사업초기부터 3년 후의 목표를 바라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3년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3953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