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 의료통역, 의료분쟁 해결 등 서비스 지원 욕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238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은 통역연계 서비스(33%), 비자 문제(27%), 의료분쟁 관련 상담 지원(2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29일 명동에 열기로 했습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메디컬콜 ☎ 15777-129)하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로 상담받을 수 있고, 아랍어 역시 중동센터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특히 외국인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가 의료분쟁 조정 및 중재 신청을 돕고 불법 브로커에 대한 신고 접수도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