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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들은 유상의료서비스에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주택 및 공급서비스, 교통, 통신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크게 감소했다.

러시아연방 정부 산하 분석센터(Analytical center for the government of the Russian Federation)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액은 2014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한편 주택 및 공급서비스, 교통, 통신서비스에 대한 지출액은 2013년 대비 2.7%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 러시아연방산하 사회경제대학부의 예상치와는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당시 사회경제대학부의 전문가들은 경제위기로 인한 수입 감소로 유상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감소할 것이고, 환자들은 어쩔 수 없이 국영의료기관만 찾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한편, 2016년 2월 러시아 연방 공산당 소속 하원의원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건의료의 개혁과 이를 위한 조치를 내릴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공산당 소속 하원의원들은 양질의 유상의료서비스는 엘리트들의 특권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을 했었다.

자료원: Vademec.ru